투자 종목을 잘 고르면 돈이 모일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퇴근길에 들른 도서관에서 펼쳐든 책 한 권이 그 믿음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책은 투자 기술보다 월급 관리 구조가 먼저라고 단언했고, 저는 그날 밤 월급 명세서를 꺼내 직접 계산해 봤습니다. 결과는 꽤 당혹스러웠습니다.50 30 20 법칙일반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려면 투자 공부부터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달랐습니다. 아무리 좋은 ETF를 골라도 매달 투자에 넣을 돈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계산 한 번으로 깨달았습니다.책에서 소개한 원칙이 50·30·20 법칙이었습니다. 여기서 50·30·20 법칙이란 세후 소득을 필수 지출 50%, 원하는 소비 30%, 저축과 투자 20%..
월급날 통장을 보면 든든한데, 왜 2주만 지나면 잔액이 반 토막 나 있을까요. 저도 입사 3개월 차에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실수령 200만 원으로 시작한 직장 생활, 월세·교통비·식비를 빼고 나면 남는 돈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선배에게 "종잣돈 없이는 아무것도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저축 방법을 제대로 뜯어봤습니다. 월급 200만 원대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저축 구조가 따로 있었습니다.종잣돈: 먼저 빼놓고 남은 돈으로 사는 구조저축을 못 하는 이유가 돈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월급이 오른 뒤에도 똑같이 부족한 사람이 훨씬 많거든요. 문제는 금액이 아니라 순서입니다.선배가 말해준 구조는 단순했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는 순간 저축할 금액을 먼저 다른 통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