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기검사 기간 만료일 전 90일부터

자동차 검사 안내 문자에 날짜가 두 개 적혀 있다면 어느 쪽이 마감일일까요? 정기검사는 날짜 계산만 정확하면 어렵지 않은 절차입니다.

차를 산 지 몇 년이 지나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이런 문자가 옵니다.

만료일과 검사 가능 기간이 나란히 적혀 있어서, 처음 받는 차주는 마감이 언제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기준은 만료일 하나입니다.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은 만료일을 가운데 두고 앞쪽은 길게, 뒤쪽은 짧게 잡혀 있습니다.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은 만료일 앞뒤 122일

정기검사는 정해진 주기마다 차가 안전 기준에 맞는지 보는 의무 검사입니다. 그 주기를 검사 유효기간이라 부르고, 유효기간이 끝나는 날이 문자 속 만료일이 됩니다.

정기검사 기간 총 122일
전 90일
후 31일
시작일 = 만료일 − 90일
마지막 날 = 만료일 + 31일
2025년 1월부터 만료일 전후 31일(총 63일)에서 확대 · 이 기간 안에 합격하면 제때 받은 것 ·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77조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5)

일찍 받은 검사와 다음 검사일 계산

검사를 받는 시점별 다음 검사일
기간 안에 합격
다
음
석
VS
만료일 전 90일보다 일찍 합격
검
사
다
음
다
음

(출처: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

차종과 차령에 따라 달라지는 검사 주기

검사 주기를 정하는 요소는 차종, 사업용 여부, 차령입니다. 차령은 차가 처음 등록된 뒤 지난 햇수입니다.

일반 자가용 승용차는 첫 검사까지 기간이 길고, 이후로는 2년마다 돌아옵니다.

차종첫 검사이후 주기
자가용 승용차5년2년마다
사업용 승용차(택시 등)2년1년마다
자가용 경·소형 승합·화물차령 4년 이하 2년차령 4년 초과 1년

※ 자가용 승용차의 첫 검사 5년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신규등록한 새 차 기준입니다. 그 이전 등록 차량은 4년을 따릅니다.

표의 첫 검사 기준은 신조차, 곧 공장에서 새로 만들어 처음 등록한 차에만 해당합니다.

말소했다가 다시 등록한 차나 수입 중고차처럼 신규검사를 별도로 받은 차에는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

주소지에 따른 정기검사와 종합검사 구분

같은 자가용이어도 등록 지역에 따라 받는 검사가 달라집니다.

종합검사는 정기검사에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더한 검사이고, 배출가스 정밀검사는 엔진을 돌린 상태에서 배기가스 속 오염물질을 장비로 재는 방식입니다.

  • 질문등록 주소지가 수도권 등 대기관리권역이나 정밀검사 시행지역인가요?
  • 예차령 4년이 지난 자가용 승용차는 종합검사 대상입니다.
  • 아니요안전도와 간단한 배출가스 항목을 보는 정기검사를 받습니다.

대기관리권역은 대기오염이 심해 따로 관리하는 지역으로, 수도권 대부분이 포함됩니다.

종합검사를 받으면 정기검사도 받은 것으로 처리되니 두 번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

안내 문자를 받은 시점이라면 등록 주소지와 차령 두 가지만 대조해도 어느 검사 대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소형 승용차 기준 공단 검사 수수료는 정기검사 2만 3천 원, 종합검사 3만 9천~5만 4천 원입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수수료 안내).

종합검사 금액이 두 가지인 것은 바퀴를 굴리며 재는 부하검사와 세워 두고 재는 무부하검사의 수수료가 달라서입니다.

만료일 하나로 계산한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

검사 종류를 확인한 다음 단계는 날짜 계산입니다. 만료일이 2026년 12월 31일인 차에 앞의 122일 규칙을 대입하면 그림과 같은 날짜 구간이 나옵니다. 계산한 시작일과 마감일은 휴대폰 일정에 바로 넣어 둡니다.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 계산 예시 만료일 전 90일부터 후 31일까지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 계산 예시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을 넘겼을 때 과태료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 마지막 날을 하루라도 넘기면 과태료가 나옵니다. 늦어질수록 금액이 계단처럼 오릅니다. 30일까지는 4만 원, 그 뒤로는 3일이 지날 때마다 2만 원씩 더해집니다. 기간을 넘기기 전에 읽어 두면 쓸모가 있는 항목입니다.

  • 30일 이내4만 원
  • 60일 지연24만 원
  • 115일 이상60만 원

※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별표 2 산식으로 계산한 금액입니다. 60만 원이 상한입니다.

과태료 외에 행정 처분도 뒤따릅니다. 계속 미루면 검사명령이 나오고 번호판 영치 절차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번호판 영치가 뜻하는 것

번호판 영치는 관청이 번호판을 떼어 보관하는 처분이며, 그 기간에는 차를 몰지 못합니다.

종합검사명령을 어기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됩니다(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

60일 지연만으로 과태료가 24만 원에 이릅니다.

사이버검사소에서 예약 잡기

공단 검사소는 예약제입니다. 예약 창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이고, 민간 지정정비업체 검사소 위치도 같은 누리집에서 검색됩니다.

  • 접속사이버검사소에서 자동차 검사 예약 선택
  • 조회약관 동의 후 차량번호로 검사 대상 확인
  • 선택가까운 검사소와 날짜·시간 고르기
  • 결제결제 정보를 넣으면 예약 완료

예약은 접속부터 결제까지 네 단계입니다. 기간이 열린 직후 붐비지 않는 평일로 예약하면 시간대 선택 폭이 넓습니다.

대기실 화면으로 검사 진행 상황을 보여 주는 검사소도 있습니다.

검사 전날 운전자가 보는 부위

부적합 판정을 받았을 때

부적합 판정은 안전 기준에 맞지 않는 항목이 있다는 결과이며, 이 판정이 나오면 고친 뒤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아래 네 곳은 운전자가 전날 직접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 등화

브레이크등·방향지시등·후미등·번호등이 모두 켜지는지

🛞 타이어

홈이 닳아 마모 한계선에 닿지 않았는지

🔢 번호판

번호판이 깨지거나 글자가 지워지지 않았는지

🪟 창유리

유리에 금이 가거나 구멍 난 곳이 없는지

이 항목으로 부적합이 나왔다면 고친 부분과 번호판이 함께 보이는 사진을 찍어 전산으로 재검사를 신청하는 길도 있습니다.

정해진 기간 안에 받는 재검사는 수수료가 면제됩니다(한국교통안전공단).

타이어 홈 깊이를 재는 방법은 마모 한계 판별법에, 등화를 혼자 점검하는 순서는 환절기 점검 글에 자세히 나옵니다.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 질문과 답

Q. 공단 검사소와 민간 검사소는 무엇이 다른가요

검사 기준은 같습니다. 공단 검사소는 예약제이고, 민간 지정정비업체는 수수료는 업체에 따라 공단과 차이가 납니다.

Q. 만료일이 지난 뒤 차를 사면 검사는 언제 받나요

만료일이 지난 뒤 소유권이 바뀐 차는 이전등록을 한 날부터 31일 안에 정기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Q. 해외 출장이나 입원으로 기간 안에 못 받으면 어떻게 하나요

도난, 사고, 장기 정비처럼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시·도에 검사 유효기간 연장이나 유예를 신청하는 절차가 마련돼 있습니다. 신청 때는 사유를 증명하는 서류를 함께 냅니다.

Q.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바로 과태료가 나오나요

아닙니다. 재검사 기간 안에 고쳐서 다시 합격하면 과태료가 없습니다.

재검사 기간을 넘기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작성: 초보 차주 가이드 운영자(자차로 출퇴근하는 40대 직장인) · 최종 수정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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