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달 신용점수를 확인했다가 숫자가 조금 내려간 걸 보고 순간 멈칫한 적이 있습니다. 연체도 없고 새 대출도 없었는데, 혹시 자주 조회해서 깎인 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찾아보니 그건 완전한 오해였습니다. 본인이 직접 조회하는 행위는 신용점수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조회의 종류와 실제 대출 실행은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신용 점수 하락의 원인솔직히 저도 처음엔 조회 자체를 겁냈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을 준비하던 시기에 점수가 궁금하면서도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확인하는 것만으로 점수가 내려갈까 봐 미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동안의 망설임이 오히려 손해였습니다.신용조회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소프트 인콰이어리(Soft Inquiry), 쉽게 말해 본인이 직접 자기 ..
신용점수 1,000점 만점에 저는 600점대였습니다. 연체 한 번 없이 카드도 열심히 썼는데 그 숫자를 보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고요. 취직하고 나서 선배들한테 "신용점수는 처음부터 잘 관리해야 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는데, 막상 제 점수를 확인하고 나서야 그 말이 뼛속까지 와닿았습니다.신용점수 등급 기준신용점수는 금융회사가 앞으로 1년 안에 90일 이상 연체할 가능성을 수치로 예측한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이 사람이 돈을 제때 갚을 사람인가"를 0점에서 1,000점 사이 숫자 하나로 압축해 놓은 것이죠. 예전에는 1등급에서 10등급으로 나눴지만, 지금은 점수제로 전환되면서 훨씬 세밀하게 평가됩니다.국내 신용평가는 크게 두 기관이 맡고 있습니다. 올크레딧(KCB)과 NICE지킴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