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1 영화 터널 (고립, 부실공사, 하정우) 터널이 무너지는 데는 30초도 안 걸렸습니다. 차 안에 혼자 있던 이정수(하정우)는 눈 깜짝할 사이에 완전히 고립됩니다. 물 두 병, 케이크 한 조각, 휴대폰 배터리 조금. 이게 전부입니다. 터널은 2016년 김성훈 감독이 연출한 재난 스릴러로, 부실시공으로 붕괴한 터널 안에 갇힌 남자와 그를 둘러싼 바깥세상을 동시에 비추는 영화입니다. 712만 관객이 들었고, 개봉 당시 한국 사회의 안전 불감증 문제와 맞물리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오늘은 고립, 부실공사, 하정우 세 가지로 이 영화를 얘기해 보겠습니다. 터널과 고립우리가 매일 지나다니는 터널이 배경입니다. 밀실 공포(Claustrophobia)는 좁고 폐쇄된 공간에서 극도의 불안을 느끼는 심리 반응인데, 터널은 그 감각을 영화 내내 관객에게 그대로 전달.. 2026. 6. 11. 이전 1 다음